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9월 29일(화)부터 10월 4일(일)까지 추석(10월 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노해근린공원에서 ‘한가위 마실, 자동차극장’을 진행하며, 추석 직전 9월 28일(월)부터 당현천에서 ‘한가위 보름달’ 예술등(燈) 작품도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극장은 노해근린공원 내 특별 상영관을 마련해 ‘라이온 킹’, ‘위대한 쇼맨’ 등 가족을 위한 영화를 매일 한편씩 제공하게 된다. 관람은 9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접수로 하실 수 있다. 이번 자동차극장은 예약으로만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국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고향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현 상황을 이겨내고, 가족·연인과 함께 추석 연휴를 더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가을밤 감동을 드리고자 한다’ 고 밝혔다.

또한 추석이 시작되는 28일부터, 꽃길이 곱게 조성된 당현천에서 ‘한가위 보름달’도 선보인다. 올해 4월 말 개최하려던 등축제를 대치해 안전한 문화 행사로 준비해온 것이 ‘노원 달빛산책’(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당현3교 ∼수학문화관 2km 구간)이다. 이 행사의 대표작 ‘한가위 보름달’ 예술등(燈) 작품을 당현1교 아래 플라타너스 숲길 밑 화단에 설치해 구민들께 추석 선물로 보여드리게 되며, 이 작품은 11월 15일까지 운영된다.

‘노원 달빛산책’은 기존 노원등축제의 체험과 참여 행사들을 덜어내고 대면 접촉을 피하기 위한 전시관람형으로 전환하였다. 10월 하순부터, 당현천 꽃길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예술 등(燈)과 빛 조각 작품 200여 점이 어우러진 멋진 예술체험을 구민들께 선사할 것이다. ‘노원 달빛산책’의 자세한 내용은 9월 29일부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은 ‘자동차극장과 한가위 보름달 등작품이, 추석을 맞는 구민들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