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9월부터 구민 평생교육을 위한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프로그램 중 일부를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한다.

구는 2019년부터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촘촘한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원하고자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북구는 올해 동네배움터 13개소에서 총 68개의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문제를 위한 29개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운영이 불가능하여 일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 19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에 따라 집합 교육 및 외부 활동을 지양하고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의 공백을 메우고 성북구민의 지속적인 평생 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디어 동네배움터에서는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한하여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초등 팟캐스트 ▲청소년 팟캐스트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영상제작교육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수업은 어렵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구민 평생교육의 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온라인 학습 지원 시스템 등을 마련하여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월부터 운영하는 미디어 동네배움터의 온라인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www.sb.go.kr/)>구정안내>모집강좌를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성북구 평생학습관(02-2241-2428)으로 상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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