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7월 16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송파교육모델 ‘송파쌤(SSEM)’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교육정책과 관련하여 중앙과 지방정부,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3월 출범하였다. 현재 전국 52개의 지방정부가 참여하여 활동 중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통령 직속 민·관합동 교육개혁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와 미래교육체제 수립 및 지방교육 자치‧분권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공동협력을 선언하였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지역교육력 향상을 위한 노력, 코로나19 이후 지역 교육의 방향에 대한 고민, 혁신교육지구 운영 사례 등 회원도시 간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영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자 송파구만의 자체 교육모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에 대해 발표하였다.

송파쌤의 4개 주요핵심사업(인물도서관‧미래교육센터‧악기도서관‧온라인 교육포털)을 공유했다. ▴지역의 인물도서(마을인재‧기업‧전문가 등 360명)를 통해 다양한 지혜와 지식을 전달하는 ‘인물도서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코딩‧AI 등 첨단기술교육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센터’ ▴구민 누구나 부담 없이 악기를 접하고 체험하면서 예술적 소양과 적성을 계발하도록 돕는 ‘악기도서관’ ▴송파구의 모든 교육 인프라를 온라인 네트워크로 연결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교육포털’에 대해 자세한 소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송파구와 더불어 오산시‧수원시 등이 혁신교육 시책사례를 발표하여 지역교육역량 향상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도시 자체가 하나의 큰 학교이자 캠퍼스라는 생각으로, 송파쌤(SSEM)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 송파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구민의 평생에 걸쳐 필요한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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