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영유아를 둔 부모를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을 통한 공통부모교육을 제공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놀이키트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를 실시한다.

공통부모교육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연간 실시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임시 휴원 중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시행되면서 대면 교육 진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온라인으로 부모교육 영상을 지원하고 동영상을 시청한 부모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영유아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키트’를 집으로 배송하는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부모는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dkids.or.kr 커뮤니티>공지사항)에 안내돼 있는 부모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게시글에 첨부된 놀이키트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5월 1일 오후 6시까지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메일(gdkids@gd.go.kr)로 접수하면 된다.

놀이키트는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교육 범주별 60명에게 지급하며, 한 가정당 1개의 놀이키트가 지급된다.

온라인 부모교육 콘텐츠는 크게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아이마음 헤아리기로 나눠져 총 5개 범주의 부모교육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콘텐츠별로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부모교육 및 놀이키트는 가정에서 영유아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며,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정보육이 길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온라인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는 건강한 양육관을 형성하고 집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를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속 무료함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공통부모교육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02-486-35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동구는 코로나19로 집안에서만 지내는 영유아 가족들을 위해 ‘동동이와 함께하는 「홈cook 놀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가정 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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