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닫혔던 서대문구 홍은2동 자치회관이 2년 4개월 만에 주민들에게 문을 연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것으로,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기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시범 운영 기간인 6월 한 달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었던 주민들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학부모를 위한 소마테라피 ▲웰빙밴드 힐링 스트레칭 ▲힐링 춤신나(라인댄스) 등 총 3개 강좌를 진행한다.
오픈 이벤트로 3개 강좌 모두 수강료를 각각 1만 원으로 저렴하게 정했다. 또한 홍은2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것 외에도 서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도록 해 주민 편의를 더했다.
7월부터는 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인기 강좌들을 전격 개강할 예정이다.
이은미 홍은2동장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분들의 삶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라며 주민 문화 욕구에 맞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