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국립서울현충원 입구인 동작역 8번 출구 상부 캐노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패널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국립서울현충원 입구인 동작역 8번 출구 상부 캐노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패널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국립서울현충원 입구인 동작역 8번 출구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이달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구는 국립서울현충원 입구인 동작역 8번 출구 상부 캐노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패널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1년 자치구 태양광 특화사업’에 선정, 시비 2억 1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된 것으로, 에너지 절감 및 태양광 보급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 8.0㎾규모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주간에 생산된 친환경 전력은 야간(오후 5시~12시) 동작역 지하도 건물 내부를 밝히는데 우선 사용되고, 지하도 입구를 밝히는 야간조명에도 쓰여 이용객의 편의와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출구 앞에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하여 이용자 및 인근주민에게 대기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태양광발전 패널은 월 평균 700kW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돼,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약 7만원씩 연간 84만원 가량을 절약하게 되는 셈이다.

 

향후, 에너지 자립마을 등 환경, 에너지 교육 시 현장 방문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에너지 절약과 도시미관 개선, BIPV 신기술 보급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태양광 발전시설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키오스크 기능의 ‘태양안내판’ ▲열선기능을 포함한 디자인의자, 휴대기기 충전시설 등을 갖춘 노량진근린공원 내 ‘태양쉼터’ ▲연간 2,500㎾의 전력을 생산하는 노들나루공원 내 ‘태양버들’ 운영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연수 맑은환경과장은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더욱 확대해 탄소중립 달성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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