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는 여성의류 업체 라스포사를 비롯해 다수의 남성복 및 아웃도어 업체들이 참여했다.
행사수익금은 북한어린이 사랑의 빵 지원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또 이날 바자회에서는 팝페라 가수 소피아김과 명창 이호연 등 성악가들의 문화공연을 펼쳐졌다.
통일천사의 이갑산대표는 “올해 많은 태풍과 폭우로 북한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유엔에서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북한 어린이가 영양실조에 걸려 있다고 한다. 같은 민족으로서 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통일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의 여사(이기택 전 민주당총재 부인)는 “그간 많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기부가 이루어졌지만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가에 치우친 경향이 짙다. 이번을 기회로 통일과 북한인권개선, 북한 어린이들의 영향상태 개선을 위한 기부로 바뀌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