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여성친화도시 도봉! 여성주간으로 거듭나다!’ 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우선 7월4일 오후 6시30분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여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구민들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기념식은 여성친화도시 동영상 상영과 내빈 축하인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하며 여성친화도시 도봉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어지는 것은 오페라 갈라쇼 ‘한여름밤의 행복콘서트’. 베르디 푸치니 등 오페라 거장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이 공연은 문화공연 감상 기회로부터 소외를 경험해온 여성과 가족들에게 남다른 감동과 행복한 시간을 제공한다.

7월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민회관 광장에서는 네일케어, POP 예쁜글씨, 대사증후군 검진 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여성의 일자리 확대와 평생건강 돌보기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운영한다.

또 다양한 여성관련 프로그램은 도봉여성센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가계금융교육과 재무설계와 국민연금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여성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역사의 중심에서 소외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역사를 돌아보는 인문학 강좌도 열린다.

7월5일 센터 1층 휴카페와 공터에서는 프리마켓을 열어 환경과 이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동진 구청장은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가족친화적 여성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해 여성친화도시 도봉이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2289-1493.
 

저작권자 © 서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