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지난달 26일 구룡마을에서 진행된 기부행사에 참석해 얼굴 없는 천사에 감사인사를 , 주민들에게는 명절 안부 인사를 전했다.

얼굴 없는 천사는 매년 명절마다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10kg 쌀을 500포대씩 지원하고 있다. 구룡마을은 서울시에 마지막으로 남은 무허가 판자촌으로, 화재나 자연재해 등에 매우 취약하며, 주민 대다수가 차상위계층으로 공공과 민간의 지원이 절실한 지역이다.

기부 행사에 참석한 최영주 의원은 “개발 지연으로 인해 구룡마을의 주거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주민들이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구룡마을 주민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해주신 얼굴 없는 천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구룡마을 주민 모두가 마음만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구룡마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듯한 보금자리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하루 빨리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의원은 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및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바 있다. 최의원은 남은 임기 동안 구룡마을 현안문제 해결은 물론, 강남3선거구(개포1,2,4동, 일원1,2동)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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