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9월 22일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나기를 위한 코로나 예방 생필품 키트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정식)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로부터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이웃사회의 정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최근 코로나로 이웃 간의 접촉을 자제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지역주민 일부만 참석하여 간략하게 진행되었다. 마스크, 손소독티슈 및 손세정제, 한방파스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해당 키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총 30가구 각 가정마다 비대면 방문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정식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이 어려운 요즘 복지사각지대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움직이게 되었다.” 고 말하며 힘든 시국일수록 지역공동체 안에서 상생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렇게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을 나눠주는 분들이 있어 가슴 깊이 온기를 느낀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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