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에게 온라인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함께 힘든 마음을 서로 다독이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세이를 통해 작가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작가와 참여자간의 쌍방향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토크는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화상회의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북토크에는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의 배지영 작가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의 김봄 작가 ▲<한 몸의 시간>의 서유미 작가 ▲<잘왔어, 우리 딸>의 서효인 작가 ▲<아무튼 스윙>의 김선영 작가가 참여한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작가별 5회 차에 걸쳐 진행되며, 북토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회차별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관악소식) 또는 관악혁신교육지구 페이스북을 확인하여 구글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독서동아리 지원 ▲독서동아리 컨설팅 ▲글쓰기 연수 ▲온라인 책읽기 프로젝트 ‘함께ON책’ 등 독서문화 조성과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구민들에게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독서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블루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