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지난 22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전인수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현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윤리특별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위원회 조례 제10조 제3항에 의거해 의원의 윤리 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각 상임위별로 추천된 이호귀 ․ 복진경 ․ 김진홍 ․ 김세준 ․ 이도희 등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하여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전인수 위원장은 “동료의원의 징계요건을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번 특별위는 동료의원의 신상과 명예에 관한 안건을 다루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기본 원칙에 입각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운영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정 부위원장도 “저 역시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정하고 원활한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22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총 491억 규모의 2020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가며, 오는 2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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