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관장 겸 센터장 차미경)와 최근 ‘해외 학술정보 이용 지원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및 상호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립도서관 회원은 이화여대가 유료로 구독하고 있는 교육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음악, 미술, 연극·영화, 체육·무용 분야 2,500여 종의 해외 학술지 복사본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dm.or.kr)에서 회원 가입 후 ‘해외 학술지 문헌복사 서비스’ 메뉴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아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학술지 복사 및 배송 비용은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립 도서관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이진아기념도서관 등 3개 구립도서관과 6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안심예약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전자도서관과 지하철 홍제역, 아현역, 독립문역 내 스마트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서대문구청 민관협치과 도서관정책팀(02-330-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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