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21년 동작혁신교육지구에서 활동할 마을교육콘텐츠(강사)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교육콘텐츠 사업수행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이며, 구는 1개 콘텐츠 당 2백만원 이내, 1개 단체(개인)별 연간 1,6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기존 학교 교육과 차별화 되는 창의체험위주의 마을교육콘텐츠로 ▲마을탐방/인문 ▲문화예술 ▲놀이/체육 ▲과학/환경 ▲4차산업 ▲진로탐색/사회/심리정서 등 총 6개이다.

최종선정 시 동작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풀로 구축해 학교에 제공하며, 학교에서는 ▲학교의 정규수업 ▲방과후 학교 ▲교과과정 협력교사제 ▲자유학년제와 마을교육연계 등에서 마을교육콘텐츠를 활용한다.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수업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 방안을 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구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동작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에 마을교육풀-학교연계 콘텐츠 공모 설명회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컨설팅으로 지원서 작성요령 1:1상담을 행복한학교희망교육협동조합(대림로 28 원창빌딩 3층)에서 진행한다.

심사는 ▲평생교육 ▲어린이‧청소년전문가 ▲교육종사자 ▲마을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혁신교육 인증위원회에서 서면심사하며, 10월 말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교육콘텐츠 강사 전원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마을강사 필수교육’ 이수단계를 거쳐, 2021년 동작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풀에 최종 등록된다.

마을강사 필수교육은 ▲학교안전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어린이‧청소년심리 ▲학교 교육과정 이해 ▲교수법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02-820-1763)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올해 6년차인 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 성장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또한 역량이 강화됐다”며 “질 높은 마을교육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창의체험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단체 또는 개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금) 유튜브 생중계로 ‘2020 으라차차 랜선콘서트’를 개최해, 동작혁신교육지구 구성원 및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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