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배달앱사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0~2%로 대폭 낮춘「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를 금일(16일) 7개 배달앱이 우선적으로 시작하고, 제로배달 유니온에도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1,200억 원을 금일부터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서울사랑상품권은 7개 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픈기념으로 상품권 결제시 1개월간 10% 추가할인(1일 최대 2천원, 월 최대 5만원)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최대 20%할인(상품권 10%할인구매+상품권 결제시 10%선할인)을 받는 셈. 단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제로배달 영수증 경품행사’(9.16~10.14)도 실시한다. 제로배달 앱에서 사용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영수증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하여 스마트TV, 안마의자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 배달앱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앱명에 ‘–제로배달유니온’ 명칭이 붙어 있는 아래 앱을 검색하여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1일부터는 ‘제로배달 유니온’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금일(16일)부터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총 1,200억원 규모이며 종로구, 중구 등을 시작으로 총 24개 자치구에서 최대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자치구별 발행일정은 다음과 같다.

현재까지 서울사랑상품권은 4차에 걸쳐 총 3,980억이 발행되었으며, 2개구(광진구, 강동구)를 제외하고 모두 소진된 상태이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제로배달 유니온은 가맹점에게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도 살리고, 신생 배달플랫폼 기업에게 시장진입의 기회도 줄 수 있는 착한 배달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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