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수)~내달 4일(일)까지 5일간, 관내 공영 및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상 주차장은 ▲구 본청 부설 ▲보라매공원 동문 ▲보라매병원 앞 ▲동작갯마을 등 관내 공영주차장 4개소와 거주자우선주차장 103개소이다. 단 주차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 까치산 주차장은 제외된다.

구는 무료개방으로 인한 기존 배정자와 이용자 간 불편 중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상황실을 편성,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는 30일(수)부터 10월 4일(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학교별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므로 개방일자, 주차시설 이용 확인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주민이동이 많은 명절 전·후 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을버스 방역 및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중에도 배차시간을 준수하고 정상운행하며, 매 운행시 버스 내·외부를 청소 및 소독한다.

또한 9월 25일(금)부터 10월 5일(월)까지 11일간 성대시장, 사당시장, 영도시장 등 전통시장 6개소 주변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장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강화, 교통시설물 안전점검, 주차편의 증진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공영주차장 4개소와 거주자 우선주차장 115개소를 무료개방 운영해 주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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