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일 코로나 19 확산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학업을 지속하며 큰 혼란과 불안을 겪고 있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코로나 극복 심리방역 키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입시 및 취업 준비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험생활 속 위기상황에 사용 가능한 방역물품 뿐 아니라 볼펜, 비타민, 간식 등으로 구성된 심리방역키트를 준비하였다.

이날 「‘놀면 뭐하니? 수능 싹~쓸어!’ 심리방역 키트 전달식」은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이후 비대면 방식으로 성북구 관내 12개 고등학교에 순차적으로 물품이 전달된다. 심리방역 키트는 총 13개 학교 3,000여 명의 고3 수험생 및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에서는 현재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키트 전달이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에게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 4층에 위치한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언제나 청소년들을 위해 문이 열려있으며, 고민이 있으면 청소년전화(☎1388) 또는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02-3292-177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