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30일(수)까지 ‘사당4동 도시재생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고시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260여억 원을 투입해 9개 부문 20개 마중물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기본교육을 제공해 도시재생의 정책과 방향, 추진전략 등 공유하고 주체의 역량 강화로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주민협의체 신규 가입 회원 및 주민공모사업 참여 주민 등으로, 등록된 SNS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 주소를 제공 받는다.

교육은 도시재생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가 강의에 나서 ▲도시재생과 뉴딜정책 ▲도시재생사업과 10가지 이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이해 등 총 3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초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기존 오프라인에서 유투브를 통한 온라인 강의로 전환한다.

수강 중 채팅창과 댓글란을 통해 질문이나 의견 등은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

구는 강의완료 후 교육 만족도와 강의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도시재생사업 또는 관련 교육 추진에 참고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당4동 도시재생센터(☎070-7204-3230)로 문의하면 된다.

박범진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 주민이 사당4동 도시 재생사업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4년 상도4동이 서남권 자치구 최초로 서울형 도시 재생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5년부터 4년간 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앵커시설 ‘상도 어울마당’ 건립 등 8개 사업을 추진했다.

더불어, 오는 2022년 12월까지 노량진 본동 일대 37,527㎡에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한강과 역사를 품은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용양봉저정 일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 ▲본동 일대 나대지 및 노후주택 철거를 통한 기반시설 정비 ▲자율주택정비사업 ▲노후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앵커시설 조성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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