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현업근로자 안전 보건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현재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현업근로자는 공무직(무기계약직), 기간제근로자, 희망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1,700여 명이다.

구는 9월부터 구청, 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현업업무(청소, 시설관리 등)를 담당하는 상시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현업근로자 산업안전보건관리’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안전·보건관리자, 관리감독자 선임 등) △산업안전보건관리 위원회 정기 개최 △관리감독자 및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파악을 위한 위험성 평가 실시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관리를 위한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실시 △산업재해 발생 보고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구는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 정기교육, 근로자를 관리·감독하는 관리감독자 교육 등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산업재해 발생 시 해당부서에서 관할기관에 즉시 보고하고 산업재해 재발방지계획서를 작성·보존하는 등 산업재해 관리책임과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 산업안전보건법이 30년만에 전면개정됨에 따라 현업근로자의 근로환경과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우리 현업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문의 : 행정지원과 노사교류협력팀 02-2091-2134

저작권자 © 서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