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현장에서 장보기가 힘든 요즘,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많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도 시대적 흐름을 따르고 나아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온라인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 내 온라인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처음 실시하게 된 곳은 경동시장이다.

경동시장은 신선한 채소, 수산물, 육류, 반찬과 경동시장 신관 건물 2층에 위치한 청년몰의 먹거리(샌드위치, 돈가스, 덮밥, 베이커리 류)를 온라인에서주문하면 동대문구 내 지역(장안동, 이문동 제외)에 2시간 이내 배송한다.

온라인 경동시장 장보기(https://shopping.naver.com/market/traditionalmarket?storeId=100840011)는 네이버 검색창에 ‘경동시장 장보기’를 검색한 후, ‘경동시장’ 배너를 통한 페이지에 접속하여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공휴일 제외), 공휴일 주문 시 다음날 오후 1시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최소주문금액은 15,000원이며 배달비용 4,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동시장 상인회(☎02-966-7218)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통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온라인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경동시장의 신선한 식재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장보기가 활성화되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경동시장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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