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아자! 힘내자 성북!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자! 힘내자 성북!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성북구의 힘든 이웃들을 돕기 위해 개인, 단체, 기업에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부한 성금을 재원으로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배분 받아 진행한 사업이다.

더위가 본격으로 시작된 지난 7월부터 성북구에서는 폭염대응물품으로 제습기 68대, 쿨매트 295개, 풍기인견이불 443채, 선풍기 300대 등을 주거 취약가구(기초수급자,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구, 장애인가구 등)에 지원했고, 복지플래너와 동복지협의체 등 방문인력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폭염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폭염에 코로나19로 집안에서 더운 여름을 보내야하는 어르신 등 30가구를 선정하여 쾌적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창문형 에어컨 30대를 성북구 고령자 맞춤형 주거관리사업단 청년들의 지원을 받아 설치했다.

성북구는 냉방기기 지원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생계가 힘들어진 가구에 대해 성북형 긴급재난 생활비지원사업과 우기, 폭염 등으로 더욱 힘들게 생활하는 반지하, 옥탑 등에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에어컨과 냉방물품 지원으로 수개월째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북구 주민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전달해주신 많은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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