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 이하 ‘공단’)이 관내 공영주차장 2개소(강변, 하왕십리 공영주차장)에 고객 안심택배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객안심택배함은 1인가구나 주택 밀집지역에 설치한 무인택배보관함으로 택배기사를 사칭하는 강력범죄 예방 등 주거지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며 부재중에도 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택배기사와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이용고객, 지역주민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별도 이용료는 없지만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48시간 초과 시 1일 1,000원씩 요금이 부과된다. 이용자가 받는 사람 주소에 안심택배함 주소를 기재하면 택배기사는 해당 택배함에 물품을 보관하고 인증번호를 이용자에게 문자로 전송한다. 이용자는 인증번호 입력 후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단, 음식물 택배는 불가함)

이번 공영주차장 안심택배함 설치는 안전하고 편안한 주차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공단은 이외에도 각종 시설물 개선, 실시간 통합 CCTV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범죄예방 최우수시설인증 등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중이다.

장기천 이사장은 “주차장 이용고객을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안전은 물론 편의성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parking.happysd.or.kr), 카카오 플러스친구(“성동도시공단 주차장” 검색 후 친구맺기), 전화(☎02-2204-7970)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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