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서울대학교가 오는 9월에 개설되는 서울대 미술관 현대예술문화 온라인 강좌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와 서울대학교의 학·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문화예술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여 삶의 질 향상과 자기실현을 돕는 차별화된 수준 높은 예술문화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강의는 한국의 개화기 미술부터 전쟁, 포스트모던, 포스트인터넷 시대 등 한국 현대 미술을 총망라하는 12개 강좌로 구성되어 9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각 주제별 서울대학교 교수 및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직접 제작・편집한 영상을 재택 등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 온라인 URL주소를 문자메시지로 전달하여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성인남녀 130명, 2시간씩 총 12회 진행된다.

오는 9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서울대 미술관 홈페이지(http://www.snumoa.org/modern.php)를 통해서 수강 신청 및 세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2만 원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강의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구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의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학관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예술문화 온라인 강좌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미술관(☎02-880-95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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