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수)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 시행에 나섰다.

앞서 유성훈 구청장은 서울과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난 16일(일) 오전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서에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한 방역조치와 대주민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구는 19일(수)부터 종교시설, 유흥주점, PC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방문판매업소 등 코로나19 확산위험이 높은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효하고,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전통시장, 공원 등 주민밀집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주민지원시설 등 공립시설에 대해서도 운영을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원천봉쇄할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시점이다”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 여러분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구의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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