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방구석 We路 콘서트’를 본격 시작한다.

이번에 추진하는‘실시간 방구석 We路 콘서트’는 전국 지자체 최초 자유학년제 대비 진로직업교육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대면 교육이 불가능한 여건 속에서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자유학년제 대상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자유학년제’는 교과목 중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현장체험, 토론 중심의 자기주도적 교육으로 현재 교육부 지침에 따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개학연기·원격수업 진행 등으로 직업체험처에 현장 방문을 할 수 없어, 온라인 진로직업 콘텐츠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 서초구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로직업교육의 선두에 서고 있다.

양재내곡교육지원센터에서는 22일(수) 동덕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 200명과 서초지역 중학교 교사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리시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추후에는 관내 1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실시간 방구석 We路 콘서트는 현직 직업인멘토를 초청해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 멘토의 직업 및 세부 분야 소개 ▲ 멘토의 성장과정 및 직업선택 과정 소개 ▲ 실시간 댓글을 통한 참여자 질문 접수 및 답변 ▲ 직업의 특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직업실습·시연)등으로 진행되며, 콘서트 후에는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게시된다.

서초구는 이외에도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직업인특강, 서초교육지원센터의 창의융합프로그램 서초 어린이·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 방배교육지원센터의 비대면 1:1 수시 컨설팅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교육체육과(☎02-2155-8824)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 진로직업교육이 위축·중단되지 않도록 책임있게 챙겨나갈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발판삼아 앞서가는 서초형 교육복지로 서초 학생들의 교육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