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관내 어르신 대상으로 주 2회 온라인 강좌 운영

- 어깨·고관절 스트레칭, 상·하체 근력운동, 균형잡기 등 어르신 맞춤형 운동으로 꾸며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집에서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온라인 운동영상인 ‘어르신 집콕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운동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활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근력저하 및 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포츠 전문강사가 나서 일상생활 속 물건 또는 소도구를 활용해 ▲어깨관절·고관절 스트레칭 ▲상·하체 근력운동 ▲자세별 균형잡기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동작으로 꾸며졌다.

영상강좌는 주 2회로 화요일, 목요일마다 제공되며, 동작구시설관리공단홈페이지((https://www.idongjak.or.kr) 또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idongjak)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추후 코로나 상황 안정 시에는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으로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070-7204-508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130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운영으로 생활여건 취약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있으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1,100여명의 안부확인 강화에 나선다.

또한 경로당, 공공시설 등 일반쉼터 137개소와 연장쉼터 29개소 등 총 166개소를 ‘어르신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별로 탄력 운영한다.

현재는 심각단계로 전체 무더위쉼터가 휴관 중이며 경계단계에서는 동주민센터, 구청 등 상시 방역관리 하에 관공서 위주의 일반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종록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운동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께 건강과 활기를 되찾아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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