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강남구 확진자는 총83명이 됐습니다.

강남구 수서동에 거주하는 66세 남성은 역삼동 방문판매 소모임에 참여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동대문구 확진자와 지난 24일 점심식사를 한 이후, 기침·가래 등의 증상을 보이다 26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해당 확진자의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문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 참고로 올립니다.

이달 들어 지역 내 산발적인 연쇄감염과 해외유입 영향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평균 30∼5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구민 여러분께서는 무엇보다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 씻기를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나머지 확진자 조기 발견이나 격리 치료, 방역소독 등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는 우리 강남구가 책임을 지고 철저히 시행해 구민들의 건강·안전을 100% 지켜드리겠습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확진자 이동경로》

■ 66세 남

□ 6월 23일

자택

□ 6월 24일

12:00 음식점(역삼역 5번 출구) → 12:45 자택

□ 6월 25일

16:00 의원(수서역 3번 출구) → 16:30 약국(수서역 3번 출구)

□ 6월 26일

15:30 의원(수서역 3번 출구) → 16:00 약국(수서역 3번 출구) → 18:3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6월 27일

09:00 양성 확인

 

※ 일정 중 타 지역 1개소 방문. 상세한 동선은 해당지역에서 공개됩니다.

※ 확진자 동선은 일부 변경 또는 추가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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