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행정대상’은 JJC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지방자치 25주년 및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243명의 지방자치단체장 중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민선7기 2년 동안의 ▲공약이행, ▲조례발의, ▲조례 통과 실적 등 투명성 및 청렴성 조사 후 다양한 분야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성북구는 민선7기 2년에 걸쳐 주민자치회 확대, 현장구청장실 운영, 미래100년 성북선언 제정 등을 통해 주민 삶에 집중하는 현장행정과 아래로부터의 구정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의 제도적 폭과 참여의 질적 수준을 높임으로써 성공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북구는 현장구청장실 운영을 통해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높은 시민의식과 욕구를 발굴하고 이에 부응하고자 2019년 주민참여예산을 8억원이 증가한 20억원으로 편성하여 재정분권의 확대로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일구어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의 격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주민·공공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는 더욱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주민 삶의 문제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주민참여와 소통의 혁신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구민이 행복한 도시 성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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