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구민들의 도서 대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 무인 대출기를 활용한 ‘다음날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날 바로대출 서비스’는 광진구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9시부터 14시까지 도서 대출을 신청한 후 신청 다음 날 14시부터 24시까지 도서 무인 대출기를 이용해 신청한 도서를 수령 할 수 있다.

또한 1인당 최대 2권, 대출일을 포함해 최대 15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 반납은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한강도서관, 구의제3동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에 있는 도서반납함 및 무인반납기를 통해 어느 도서관에서든지 반납이 가능하다.

도서 반납이 지연될 경우에는 연체일수와 대출 도서 수만큼 대출이 정지되며, 신청 도서를 미 수령할 경우 1권당 10일간 바로대출서비스 신청이 금지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도서 무인 대출기는 올해 계획된 광진정보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대비해 임시로 광진정보도서관 도서관동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으며, 추후 도서관 정문 입구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시 멈춤을 실천하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도서 무인 대출기를 활용해 비대면 도서 대출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대책을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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