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클립서비스

3월 14일부터 공연 중이었던 대형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 출연 중인 앙상블 배우 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작사 측은 공식입장에서 "지난 31일 오후 11시쯤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부터 잠정적으로 공연이 중단된다"며 "확진자는 병원 진료 및 전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배우와 스태프, 관련 인원 전원은 빠르게 검사 진행과 함께 14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공연장인 블루스퀘어는 폐쇄와 동시에 긴급 방역을 실시 했다.

관계자는 "예매 취소와 관련된 내용은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라며 "공연 기간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배우와 관객 간 대면 만남이나 근거리 접촉 제한, 무대와 객석 1열과 2미터 이상 거리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계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팬들도 안타까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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