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아동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아동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2020년 3월 말 기준 관내 만 7세 미만의 아동수당 수급 아동 12,900여 명이며 4월 중 아이(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40만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아이(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은 가구의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현재 카드에 포인트가 자동 충전된다.

카드가 없는 가구는 4월 6일부터 인터넷 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선불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카드는 희망 주소지로 배송된다.

카드 포인트는 서울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4월 초 포인트 지급과 기프트카드 신청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대상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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