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의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터트롯’을 넘어 끼와 재능이 넘치는 어르신들의 트로트 경연의 장이 열려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외롭고,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3월 24일(화)부터 4월 3일(금)까지 무대가 아닌 방구석노래방으로 ‘할지니트롯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미스터트롯’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시니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평소 잘 부르는 트로트 1절을 휴대폰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1:1 대화하기 또는 복지관 휴대폰(010-2112-0226)으로 전송하거나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다음카페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3가지 방법 중 1가지 택일).

참가자 중에 진선미를 선발하여 진1명 10만원, 선2명 각5만원, 미2명 각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진선미로 선발된 트로트영상은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박종원 관장은 “할지니트롯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어르신들에게 희망이 되고, 어떤 세대보다 트로트를 사랑하시는 어르신들께 여가선용의 장이 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참여를 요청하였다(문의: 노재경 사회복지사, 02-54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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