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민원창구에 안심 가림막 170개를 설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민원창구는 다중이용 시설로 민원인과 근접한 거리에서 대면 업무를 보는 특성상 비말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이 높은 곳이다.

이에 은평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민원창구에 투명 아크릴 소재의 가림막을 설치함으로써 대면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 주민과 직원들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콜센터, 의료기관 등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사 출입 시 체온 체크, 구내식당 ‘일렬로 앉기’, 민원실 수시방역 활동 등으로 감염병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심 가림막 설치는 주민들이 민원실 방문 시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조성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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