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24일 구약사회관에서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구민들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회원 약국들은 관련 문의로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서대문구청과 협의해 판매 시간을 통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원 약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로, 토요일과 일요일은 자유롭게 판매하도록 했다.

구약사회는 예외 조항으로 당일 배송 현황이나 약국 사정 등을 뒀으며, 상황에 따라 판매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이와 관련해 약국 부착 홍보용 포스터 등을 구청에 요청했으며, 현재 구청 자치행정관에 보조인력을 신청해 지난 16일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매주 14시간 지원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개학이 연기된 아동양육 시설 사회법인 송죽헌 원생들에게 식사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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