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2)은 지난 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5층)에서 개최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의 설립은 현재 직영 및 위탁 형태로 이원화 되어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의 4개 물재생센터(중랑, 난지, 탄천, 서남)를 일원화하여 지난 20년간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운영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회의는 공단 설립에 따른 행정안전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설립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한 공단설립의 적정성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심의위원회 회의는 ▲ 물재생시설과장의 물재생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보고를 시작으로 ▲ 용역 책임연구원의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보고 ▲ 공단 설립보고에 대한 위원별 검토의견 ▲ 검토의견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한 위원간의 토론 ▲ 회의 마무리를 위한 최종 결과집계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물재생센터의 공단화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도 오래전부터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는 사안으로 특정업체에 장기 수의계약을 줄 수밖에 없는 현 시스템의 개선차원”이라고 지적하면서 “단기적 계약과 순환근무에 따른 업무의 연속성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전문성 부족 문제도 동시에 해결하여 공정하고 효율성 있는 정책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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