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3월부터 시작될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에 앞서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사설체육시설의 적극적인 참여와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의 카드 신청 독려에 나선다.

  2020년 새로이 시행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상자가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신청할 때 스포츠강좌이용권 카드(체크카드)를 지급하여 운영된다. 카드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정 시설을 이용 할 때 강좌 비용을 일정부분 지원 받을 수 있다.

  강동구는 생활체육이 장애인의 건강한 삶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시행으로 경제적 약자 등 소외계층의 생활체육 배제 현상이 최소화 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강동구 내에서 많은 장애회원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정 체육시설확보가 우선이라며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사설체육시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청주체는 기존의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 공공시설, 사설 체육시설, 장애인전용체육시설, 장애인복지관 등으로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ttps://dvoucher.ksp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법은 홈페이지 시설회원가입 → 로그인 → 시설등록신청 → 신청내역 확인 순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은 만 12~39세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인 등록 장애인으로 1인당 연간 8개월, 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카드는 올해 3월부터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지만 카드 신청은 지금도 가능하다. 대상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https://dvoucher.kspo.or.kr)회원 가입 후 신청 하거나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구청에서 서면신청 할 수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가 개설 가능한 공공·사설 체육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구현하고자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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