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복)은 오는 30일 섬유센터(17층)에서 강남서초 관내 중·고등학교 수업·평가나눔교사단과 함께 ‘알찬 배움을 일궈가는 든든한 동행, 가르치며 성장하는 강남서초 교사 樂’을 주제로 『강남서초 수업·평가나눔교사단 2단계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공교육의 최전선에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애쓰는 강남서초 수업·평가나눔교사단의 2019년 실천 사례를 나누고 2020년 교사들의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방안을 모색,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학생들의 삶을 가꾸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했다. 

비전선포식은 1·2·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수업교구 박람회와 수업실천 나눔 장터’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강남서초교육 스토리텔링 창작 낭독뮤지컬 ‘행복을 주는 사람’을 공연한다. 3부는 강남서초 수업·평가나눔교사단 토론회를 갖고 2020년 강남서초교육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1부 ‘수업교구 박람회와 수업실천 나눔 장터’에서는 총 12개의 교과별, 주제별 수업실천사례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수업교구 전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방법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공간 한 켠은 영상존으로 꾸며 선생님들의 수업안내 디딤영상이나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감상하고 2020년 수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배치한다. 

2부 강남서초교육 스토리텔링 창작 낭독뮤지컬 ‘행복을 주는 사람’ 은 2019년에 실시한 강남서초 수업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기들을 바탕으로 기획·제작한 창작 낭독뮤지컬이다. 선생님들의 교육실천 내용으로 제작된 낭독뮤지컬을 통해 고군분투하는 선생님들께 작은 위로와 공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교육실천에 대한 창조적 고민과 열정이 더욱 촉진되기를 희망한다. 

3부 강남서초 수업·평가나눔교사단의 토론회에서는 학교급별, 교과별 학습공동체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2020년 강남서초교육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윤복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교육의 희망은 학교에 있다.”면서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학생들의 내실 있는 배움을 지원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선생님들의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비전 선포식은 교육현장에서 가장 애쓰는 우리 선생님들께 따뜻한 성장의 기반을 닦아드리는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가르치며 배우는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는 교실혁명프로젝트 “락(樂)”을 2018년 하반기부터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가르치며 성장하는 교사 樂 실현을 위해 “강남서초 수업·평가나눔교사단”을 구성, 운영 중이다. 강남서초 수업·평가나눔교사단은 현재 총264명으로, 학생 성장·맞춤형 학습설계를 하는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기 위해 역량강화 연수 및 학습공동체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사례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0년 강남서초 수업·평가나눔교사단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교원 역량강화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평가 연구, 수업사례 나눔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강남서초 수업·평가나눔교사단의 활동은 배움과 성장에 기초한 학교문화 조성, 삶을 가꾸는 강남서초교육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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