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해 저 | 값 13,000원 | 2020년 01월 01일 출간 | 아동문학 | 동화 | 해드림출판사

눈이 초승달 닮은 아이는 어릴 때 심한 열병을 앓아 대화가 서툰 주인공 봉지가 할머니와의 산책길에서 만난 동물들과 친해지면서 교감을 나누어 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언어 구사가 또렷해지며, 결국 일반인은 할 수 없는 동물들과 의사소통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간절한 희망을 전제한 이 동화에서는 동물들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정서의 가치를 깔고 있다. 주인공인 봉지는 손녀 지민이의 태명이었던 봉봉과 본명 지민에서 따온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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