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27일(수) 사회복무연수센터(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6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창우 사회복무요원이 특별상을, 성근표 복무지도관이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은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업무유공 직원을 발굴·포상하여 사기진작 및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하고 었으며, 올해에는 5개 복무기관 등 총 5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창우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5월, 지하철에서 잠든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성추행범을 끝까지 추적하여 몸싸움 끝에 붙잡아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김씨는평소에도 공원 순찰, 차량 통제 및 남산 진입 방법과 안내 등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공원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성근표 복무지도관은 용산구와 마포구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관리·감독을 담당하고 있으며, 복무기관 실태조사 등 주어진 업무에 대한 책임감 있는 자세와 성실한 근무태도로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창우 사회복무요원은 수상소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며,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잘하겠습니다”라고 밝혔으며, 성근표 복무지도관 역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충상담과 격려를 통하여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유도에 기여 하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국민들로부터 더 따뜻한 관심을 받으며 성실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기진작과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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