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복)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서울영희초등학교에서 교실혁신을 위한 교원연수 3탄, “수업 속 관계 및 질서세우기”를 개최한다.

‘교실혁신을 위한 교원연수’는 ‘2019 강남서초 교실혁명 프로젝트-락(樂)’의 일환으로 교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수업혁신의 기반을 조성하고 학교혁신 일반화를 지원하고자 총 3회에 걸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 서울도곡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1탄)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의 실제’ 연수를 시작으로 8월에는 ‘(2탄) 교육과정 재구성 디자이너 되기’ 연수가 진행되었다. 특히 강남서초 혁신학교 교사 자율협의체 구성원들이 연수 주제선정 및 진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였다.

지난 7월 3일 도곡초에서 진행된 교원연수 1탄에서는 둔대초등학교 정창규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평가의 본질과 인식변화, 과정중심평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8월 23일에 진행된 교원연수 2탄은 지난 강의를 토대로 직접 교사들이 학년교육과정을 디자인해보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었다. 여름방학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1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과정 재구성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이 분임지도 강사로 활동하며 뜨거운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사례와 설명이 좋았고, 다양한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도움이 되었다.”, “전체적인 교육과정을 볼 수 있었던 기회였고, 학년별 재구성 팁을 공유할 수 있었다. 만약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는 20일 교원연수 3탄은 “수업 속 관계 및 질서세우기”라는 주제로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 소장과 함께 수업 속 이루어지는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교실혁신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영희초등학교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관내 100여명의 초등교원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