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자유한국당, 강남6)은 지난 12일 제28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2023년 완공 목표인 복합환승센터(삼성역)에 고속철도(KTX) 진입을 중단시키고 변경을 하고 있는 서울시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질문요지는 근 10년간 전국민과 시민에 홍보했고, 진행하고 있는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노선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국토부 지시에 장관면담이나 재고요청 한번 없이 즉각 폐기시킨 부당성에 대한 내용이다.

연장의 필요성과 삼성역 진입의 당위성 및 문제점을 상세히 지적한 답변으로는 철도차량 종을(ENU 2500) 변경시켜 고저 탑승시설 겸용 등으로 대처하고 노선(1,3호) 분기 연결선 건설 등 다각도로 삼성역 진입대책을 강구 중임을 서울시 도시기반본부를 통해 사전에 밝혔다.

아울러 이의원은 삼성역 대역사업의 중요성과 KTX의 전국민을 연계한 삼성역 서비스의 필연성을 강조하면서 경제성이 일부 부족해도 균형발전이나 통일기조 예외 규정이 있으므로 2016년 국토부와 맺은 MOU체결 내용처럼 서울시가 직접 건설하라고 질문했으나 책임소재와 예산타령만으로 일관했다.

MOU 체결내용을 보면 KTX 의정부 연결사업비는 서울시가 부담토록 됨) 이의원은 삼성역 환승용 승강장 공사비와 의정부 연장에 필요한 비용 4,000억을 박시장이 다른 역점 사업에 쓰려는 의문이 든다는 질문에 대하여는 답을 피했고, 또한 지난 석가탄신일 봉은사 사석 좌담에서 밝힌 삼성역 플랫폼 건설을 언제 누구에게 지시를 했고,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고속철도(KTX)가 삼성역까지 확실하게 운영되느냐는 질문에는 이의원 의견에 적극 공감하고 국토부측과 계속 업무를 협의하여 꼭 운영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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