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2)은 지난 29일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강남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하여 현재 강남구가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대한 정책적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장기적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강남구의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각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강남구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현실적인 정책 방안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발제자로 나선 ▲ 강헌수 공생 도시·상권재생연구소장의 ‘강남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 김현정 강남구의회 의원의 ‘온라인시대에 오프라인 상권이 살아나기 위한 대책연구’ ▲ 이수진 강남구 지역경제과장의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강남구의 대안’ ▲ 김진경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팀장의 ‘서울시의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현황’ ▲ 김형래 서울특별시 제로페이추진반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제로페이 실시현황’에 대한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들과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좌장으로 참석한 김 의원은 “현재 강남구의 골목상권은 유통구조 및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강남구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의 단순한 지원책이 아닌 지역주민과 강남구-서울시가 서로 합치가 된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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