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2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를 대상으로 ‘토토즐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토요일이 즐거운 ‘토토즐’은 맞벌이 부부와 아버지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열리는 부모·자녀 대상 특강이다.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된다. 부모특강에서는 ‘성교육 하는 아빠’로 유명한 선배 아빠 박제균 강사(JDSbooks 출판사 및 성교육회사 대표)가 후배 아빠들에게 자녀 성교육을 위한 꿀팁을 전수해준다.

비슷한 연령대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모여 고민을 함께 나누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동시간대에 자녀들은 자녀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안녕? 나의 성’이라는 주제로 성별에 따라 반을 나눠 진행한다. 부끄럽고 숨겨야 하는 ‘성’이 아닌 건강하고 소중한 성에 대해 성찰하고 자신과 이성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녀 사춘기가 다가오면 성과 관련해서 부모, 자녀 모두 당황하기 쉽다. 이번 부모 자녀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행복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471-081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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