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乙壬癸 己乙乙戊 巳丑戌未 卯卯卯子 43년생과 48년생 부부의 사주다. 인생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지금까지도 서로가 마음을 주지 못하고 남같이 살아가는 부부이며 지금까지 남편이 하는 일마다 안 되는 사업만 시작해 여러 번 실패했으며 아내가 사채시장에서 돈 놀이로 집안을 이끌어왔다. 차라리 남편이 사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생활 형편이 좋았을 것이며 힘들게 살지 않았을 것이다. 두 사람 사주 모두 흠이 없는 것은 아니며 여자가 첫 결혼에 실패해 딸을 한 명 데리고 재혼해 지금까지 힘들지만 이혼하지 않고 살았다. 여자

사주는 지지에는 자묘만 있어 처음 결혼 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으나 집안이 가난하다고 부모의 반대에 부딪혀 성사되지 못했고 부모가 정해준 남성과 마지못해 결혼해 정 없이 살았으며 애기가 생겨 5년을 같이 살다 이혼했다.

두 번째 재혼한 사람의 사주도 사주 상에 축술미 삼형이 다 있으니 성격이 급하며 모가 나 사업 사주가 아니나 직장 생활이 순탄치 않으니 사업을 하게 되며 운도 따라주지 않으니 부도로 사업을 정리해야 되는 사주다. 남자는 처음 직장이 경찰이나 군인이었으면 성공할 사주로 지휘 능력도 있고 어려운 일은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 될 수 있으나 일반 직장은 적응을 못하고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이다. 상사와의 갈등이 잦고 직원과도 마찰이 잦으니 3년을 넘기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주와 운이 좋지 않은 사람이 사업을 한다는 것은 실패를 전제로 시작 하는 것이며 매사 불평불만이 많으니 거래처도 한두 번은 거래하나 지속되지 못하고 중단 하게 된다. 남자 사주는 특수한 사주며 이런 사주가 자신의 길을 찾아 잘만 갔다면 성공도 할 수 있으나 잘못 선택할 겨우 패가망신하는 극과 극을 이루는 사주다.

사주에서 성공의 성패는 첫 번째는 사주는 좋은 것이요 두 번째는 자신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며(적성이 사주 상에 없어 어느 직업이 자신과 맞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는 제외) 셋째는 사주에서 미약한 부분을 도와주는 배우자를 만났을 때는 좋은 사주가 아니라도 서로 도우며 무난하게 살게 된다. 궁합은 사주 전체를 보아야 되나 속궁합(태어난 일주) 겉궁합(태어난 년도)으로 배우자를 선택 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방법이다. 이것은 50년 전 대가족제도 에서는 맞으나(富貴多男) 현재는 맞지 않는 궁합이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서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