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상 대상의 주인공으로 황제돈 에스코컨설턴트 사장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황 사장이 도시철도 난공사 구간의 설계기술지원 및 현장 자문으로 안전한 철도개통에 기여한 점을 높이 사 '제3회 서울시 건설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황 사장은 우이신설선 제4공구 보문역 하부통과구간, 롯데 123층과 가까운 8호선 연결통로, 서울지하철 918공구 등의 기술자문을 맡았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하도급 개선정책에 참여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시 시공기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배윤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 및 안전관리자문위원으로 장기간 활동한 김정선 네오크로스구조엔지니어링 대표 △국내 최초 돔야구장 건립에 참여한 이영록 현대산업개발 부장 △서울제물포터널 기계설비공사 설계를 수행한 박찬정 설화엔지니어링 전무가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9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시상식은 10일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공적을 기리는 상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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