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영등포구 당산동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립한다. 지난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3월 중 공사해 2021년 하반기에 준공 및 입주 예정인 본 공사는 영등포구청역 인근 6316.4㎡의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19층, 청년주택 총 49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87가구, 민간임대주택은 409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약 40%를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구성해 주거난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의 안정적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주거뿐만 아니라 무중력지대,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 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도 모색했다.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의 취업, 창업, 공부, 모임 등 청년들의 자기 주도적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서울시가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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