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어르신들이 서로 돕고 함께 나누면서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2018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사랑의 음식 나눔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지회장 김병운)와 관내 4개 개방형 어르신사랑방(샘물, 강일리버파크10단지아파트, 기리울, 성내1동) 회원들이 직접 독거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이웃과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22일 샘물 어르신사랑방(강동구 명일동 소재)을 시작으로 8월 30일에는 강일리버파크10단지 어르신사랑방에서 행사가 열렸는데, 독거어르신과 어르신사랑방 회원들이 서로 친구처럼 이야기도 나누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10일과 11일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홀로 계신 어르신을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기리울, 성내1동 어르신사랑방에서 나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 간에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이웃 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리더로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서로 돕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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