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乙丁戊 辛癸丙乙
巳未巳午 酉丑戌卯
 
사람은 자신의 사주와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고난 사주가 좋다 하더라도 자신의 사주와 맞지 않은 직업이나 직종에 근무하면 능률도 오르지 않고 만족을 느끼지 못해 진급이 늦고 이직이 잦아 능력이 없는 사람이 된다. 우리는 흔히 공부를 잘한 상위권 학생이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성공해서 장래를 보장받으리라고 생각하지만 학교 졸업 후의 직장은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공부를 잘하던 학생이 성공하는 듯이 보이지만 성공과 실패는 40대 이후의 운이 좋은 지 안 좋은지에 좌우된다. 사람의 적성과 직업은 사주에서 결정되지만 성공의 가부는 사주보다는 운이 많이 작용한다. 사주가 좋고 운이 좋은 사람은 크게 성공한다. 사주는 좋으나 운이 나쁜 사람보다 사주는 그다지 좋지 않더라도 운이 좋은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산다. 사주만 좋고 운이 좋지 않은 사람은 힘든 일 어려운 일은 기피하게 되고 부모의 도움이 없으면 살아가기 어렵다. 그러나 사주는 좋지 않아도(충이나 살로 부서진 사주 제외) 운이 좋은 사람은 직업에 귀천을 가리지 않고 막일이라도 해서 가정을 지키려 애쓰기 때문에 부자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현대의 젊은이들은 유학을 필수코스로 생각하고 유학을 다녀오지 않으면 직장에서 밀린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반드시 유학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자신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상기사주는 1975년과 78년생 남자 형제이다. 동생은 사주가 좋으나 일류대학을 가지 못했다. 형은 공부를 잘 하는 모범생이었는데 30세 이후는 10여년 이상 운이 막혀 유학을 가지 말아야 되는 사주임에도 유학을 선택했다. 유학 전은 대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이후에 유학을 선택해 미국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귀국한 후에 대기업에서는 나이가 많아 서류전형에서 떨어지고 중소기업에서는 잠시 있다가 대기업으로 이동할까봐 혹은 거액의 연봉을 핑계로 취업이 되지 못했다. 현재까지 직장이 없이 부모의 눈치만 보고 살고 있다. 동생은 37세의 대기업의 과장으로 운이 좋지 않아 잠시 3년간 좌천이 있으나 사주 자체가 목화토금으로 순행이 아니고 역행이므로 크게 막힘이 없어 이사까지 승진할 수 있는 사주다. 사주와 운이 좋은 사람은 서두르지 않아도 성공이 보장된다. 동생은 형에 밀려 부모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사주가 좋아 잘 풀리는 사주다. 형은 부모가 투자를 많이 했음에도 현재까지 직장이 없고 스스로 자신의 분을 참지 못해 신경쇠약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형의 경우 30세 이후에 운이 장기간 막혔으므로 대기업에서 장기간 근무가 어려우니 중소기업을 선택하면 취직은 가능했다. 하지만 승진이 늦으니 유학을 가지 않아 승진이 늦었다 생각하고 유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는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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