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연극놀이 ‘오늘의 무대는?’ 장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전용 예술교육 공간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초등‧중학교 대상 예술창작놀이 활동인 학교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참여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시각, 음악, 연극놀이 등)의 전문예술가 11인이 센터 내 위치한 국내 최초 예술교육 연구공간인 ‘Arts Lab’*에 상주하며 개발한 공간 최적화 교육적 예술놀이 컨텐츠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맞춤형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예술교육이 예술가교사를 학교로 파견해 교실 기반으로 진행되었다면, <학교참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서울예술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중심의 미적체험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소리·몸짓·그림으로 표현하는 창작놀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초등·중학교 15개교, 82학급 1,788명의 학생이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전문예술가교사(TA)들이 기획·진행하는 11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놀이를 경험했다.
오는 9월 5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학교참여 프로그램은 ▲나만의 놀이터를 만드는 ‘팝업 플레이 그라운드’ ▲소리채집을 통한 노래 만들기 ‘샘플링 아워 타운’ ▲빛으로 형상을 만들고 기록하는 ‘내가 만드는 카메라, 빛으로 그린 사진’ 등 총 11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화~금요일 오전/오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학교참여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7월 1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 작성 후 업로드하면 된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02-2697-001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