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주지 원명)는 불기2561(201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도량 내 형형색색의 3만여 개 의 오색연등을 밝혀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다채로운 불교문화행사를 15여 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처님오신날 행사는 오는 19일 ‘제20회 전통등 전시회’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복중태아에서부터 10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6회 유아수계법회’ 등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25일에는 ‘강남경찰서 법요식’을, 26일부터 30일까지는 ‘지역상생화합장터’를, 27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 법요식’을, 28일에는 ‘서울의료원 법요식’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최할 행사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은 100명 이상의 외국인을 봉은사로 초청해 한국의 전통국악과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연등행렬에 함께 동참하는 ‘외국인템플특별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부처님오신날인 내달 3일에는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과 이웃의 행복과 소망을 담은 연등을 환하게 밝히는 ‘봉축 법요식’과 ‘봉축 점등식’을 진행한다. 점등식에 이어 진행되는 ‘봉축 문화공연’은 찬불가부터 뮤지컬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모든 사부대중이 함께 모여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한다.
행사당일 주차장 일대와 종루 앞 부스에서는 ‘자비나눔장터’와 ‘템플문화한마당’, ‘계층포교활동’, 봉은사 산하시설과 함께하는 ‘법인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행사로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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